로버트 드니로가 성차별 언행으로 소송에 휘말렸다.

할리우드 원로 배우 로버트 드니로가 성차별적 언행으로 직장 동료로부터 거액의 거액의 소송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AP/연합뉴스

할리우드 리포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2017년 캐널프로덕션에서 로버트 드니로와 함께 일했던 여성 직원 그레이엄 체이스 로빈슨이 최근 1200만 달러(한화 약 145억 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을 통해 로빈슨은 “드니로가 성차별 관습에 얽매여 여성 동료들을 천대하고 걸핏하면 여자를 비하는 욕설을 퍼부었다”라며 “등을 긁어 달라든지, 넥타이를 매달라는 등 신체 접촉 요구를 끊임없이 해왔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여성 스태프들의 엉덩이를 치는 등의 일이 빈번하게 일어났다며, 본인 역시 성희롱 피해자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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