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의 웰메이드 장르물 명맥을 이어갈 ‘모두의 거짓말’, 핵심 포인트는 무엇일까.

OCN 토일 오리지널은 올해 ‘보이스3’, ‘왓쳐’, ‘타인은 지옥이다’까지 웰메이드 장르물을 내놓으며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낯설고 어려운 소재와 이야기에도 높은 완성도를 더해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은 것. 그리고 올해 하반기, 야심차게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모두의 거짓말’(극본 전영신, 원유정/연출 이윤정/제작 스튜디오드래곤)을 선보이게 된 것.

‘모두의 거짓말’은 평범한 사람들의 ‘거짓말’을 전면에 내세웠다. 아이러니한 사건들 속에 견고하고 집요하게 은폐된 진실이 수많은 평범한 사람들의 침묵과 거짓말로 가능해진다는 것. ‘나 하나만 적당히’, ‘이번 한 번만’이라는 생각이 낳은 소름끼치는 침묵과 자신의 안위를 위해 하는 작은 거짓말이 비단 드라마 속의 이야기는 아닐 터.

첫 스릴러 장르물 연출에 나선 이윤정 감독은 “‘모두의 거짓말’은 인물들의 감정과 관계가 강렬하다”며 “사람을 죽이고 범인을 찾고, 사건을 다루는 장르적 특성보다는 그 사건을 겪고 풀어나가는 캐릭터들의 감정과 관계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초반 사건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인물들과 함께 사건을 마주하고 그 감정을 오롯이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비밀스러운 스토리라인과 치밀한 미스터리에 덧입혀질 감각적인 영상이 기대되는 가운데 제작진은 “‘아버지가 죽던 날, 남편이 사라졌다’는 사건을 통해 드러나는 매회 드러나는 새로운 진실, 그리고 ‘한 번 보면 끝까지 봐야 한다’는 블랙홀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높은 눈높이를 만족시킬 예정이다”며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첫 방송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실종된 남편을 구하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는 여자와 단 한 명의 죽음도 넘길 수 없는 형사의 진실을 좇는 시크릿 스릴러 ‘모두의 거짓말’은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 후속으로 오는 10월 12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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