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탁이 시골 프린스로 등극했다.

29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는 시골 황태자에 등극한 강은탁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용명은 강은탁과 휴식을 취하던 중 은근슬쩍 불린 콩을 가지고 나왔다. 이미 함께 메주를 띄울 생각으로 콩을 불려놓고 나갔던 것. 메주를 만들어본 적이 있냐는 말에 강은탁은 “메주 그거만 봤어 네모나게 해가지고 짚끈으로 매달아 놓은 거”라고 해맑게 답했다.

이에 김용명은 “너 그거를 오늘 볼 수 있을 거야”라고 말했다. 강은탁은 김용명 말의 의도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여기 있어요? 집에”라고 물었다. 김용명은 “이제부터 우리가 해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울컥한 강은탁은 “형 나한테 왜 그래?”라고 물었지만 김용명의 귀농 프로젝트는 브레이크가 없었다. 김용명은 강은탁으로 데리고 이웃집 할머니에게 필요한 것을 얻으러 갔다. 강은탁이 나타나자 이웃집 어머니는 “TV에 나오는 사람 아니야”라고 반겼고, 김용명과는 극과 극 대접으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