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이 중국판 코스모폴리탄이 주관하는 연말 시상식에서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사진=Label SJ 제공

지난 3일(현지시각) 중국 상하이 징안 샹그릴라 호텔에서 개최된 ‘2019 코스모 글램 나이트(시상코스모미려성전)’는 아름다움, 사랑, 장인정신, 꿈, 패션 등 총 5개의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김희철은 그 중 ‘전승-꿈’ 올해의 인물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희철은 “당신의 두 번째 꿈은 무엇입니까?”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나의 두 번째 꿈은 프로게이머가 되는 것”이라며 재치 있는 답변으로 시상식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올해로 26회째 개최되는 ‘2019 코스모 글램 나이트’는 패션과 뷰티를 테마로 한 중국 시상식 중 최상급 권위와 인지도를 가진 시상식 중 하나로, 이번 행사에는 야오천, 안젤라 베이비, 디리러바 등 주요 중국 스타들과 300여명의 중국 현지 패션, 뷰티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Label SJ 제공(축서단 만난 김희철)

더불어 김희철은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인기 중국 드라마 ‘의천도룡기’ 속의 주인공 축서단과 조우해 인증샷을 남겨, 둘의 만남이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현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김희철은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중국 드라마 ‘의천도룡기’에 출연하는 중국 여배우 축서단의 팬임을 밝히며, 축서단이 직접 김희철의 웨이보에 감사 인사를 남기는 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김희철은 현재 슈퍼주니어 단체 활동을 비롯해 다채로운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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