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한국영화 BIG 3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사진='백두산' 포스터

20일 오전 7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2월 19일 개봉한 영화 ‘백두산’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 주연의 재난 블록버스터 ‘백두산’은 개봉 첫날 45만28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5만8388명을 기록했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26일 개봉)가 한국영화 BIG 3 마지막 주자로 나서기 전 ‘백두산’은 미리 우위를 점해놓았다.

‘백두산’보다 하루 전에 개봉한 ‘시동’은 박스오피스 2위로 밀려났다. 마동석,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 주연의 ‘시동’은 19일 13만6303명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42만3155명을 기록했다.

한국 박스오피스 애니메이션 최다 관객을 모으며 1200만 돌파에 성공한 디즈니 ‘겨울왕국2’는 3위가 됐다. ‘겨울왕국2’는 누적관객수 1238만9062명을 기록해 역대 흥행 12위, ‘어벤져스: 엔드게임’ ‘아바타’에 이어 외화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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