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애니메이션사업부는 24일 정오에 멜론과 지니 등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컴필레이션 앨범 '투니버스 리즈시절'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사진=투니버스 제공

디지털 컴필레이션 앨범 '투니버스 리즈시절'은 그간 투니버스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애니메이션 14작품의 주제곡을 VOL.1과 VOL.2로 나누어 선보인다. 

VOL.1은 최근 투니버스가 재편성해 화제가 된 애니메이션 ‘달빛천사’의 오프닝 주제곡 ’나의 마음을 담아’를 포함해 총 7곡으로 구성됐다. ‘카우보이 비밥’, ‘정글은 언제나 맑음 뒤 흐림’, ‘꼬마 마법사 레미 비바체’, ‘탐정학원 Q’ 등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애니메이션 주제가들로 채워져 기대감을 모은다. 

함께 선보이는 VOL.2 역시 애니메이션 ‘쾌걸근육맨 2세’를 통해 유명해진 주제가 ‘질풍가도’를 타이틀곡 삼아 총 7곡이 담겼다. ‘소년탐정 김전일 2’, ‘그 남자 그 여자’, ‘고스트 바둑왕’ 등 이름만 들어도 익숙한 애니메이션 주제가들로 구성됐으며 특히 ‘버즈’가 불러 유명해진 애니메이션 ‘나루토’의 주제가 ‘활주’도 담겨있어 더욱 뜨거운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달빛천사'는 삽입곡 리메이크 앨범 발매를 위해 크라우드 펀딩으로 26억원이라는 막대한 금액이 모였지만 사용처에 대한 논란이 일면서 일부 환불까지 이뤄지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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