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해 보상금때문에 마을 주민들이 서로 등을 돌렸다.

사진=KBS '제보자들' 캡처

2일 방송된 KBS2 ‘제보자들’에서 공해 보상금을 둘러싸고 이웃에서 원수가 된 한 마을의 내막을 파헤쳤다.

폭행 사건 가해자 할머니는 손을 상대 입에 가져다대면서 이 사건으로 고발당했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할머니는 “병원비하고 위자료하고 하면서 950만원 집 압류가 잡혔다”고 말했다.

민사 재판 결과는 패소. 위자료 등을 이유로 집이 압류됐다. 할머니는 “집 팔아 돈도 주고, 영감 아픈데 병원비로 쓰고. 생활 수입이 없으니까 그거로 빼서 쓰고 그랬다”고 말했다.

피해자 할머니를 제작진이 만났다. 피해자 할머니는 제작진을 보자마자 욕설을 내뱉으며 “뭐하러 취재왔냐”고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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