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을의 토지 무단 점유자가 자신의 피해를 주장했다.

사진=KBS '제보자들' 캡처

2일 방송된 KBS2 ‘제보자들’에서 경기도 한 전원마을을 뒤흔든 막무가내 불청객 때문에 속 타는 마을 주민들의 일상이 공개됐다.

불청객은 마을에 폐기물을 방치하고 있었다. 김씨는 “한 사람만 데리고 와라. 저한테 와서 이러고 저러고 한 사람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토지를 무단 점유하고 있었다. 그는 “토지 소유자는 아니다. 어떻게 하다가 계약하게 됐는데 돈이 잘못 나가서 제가 손해보는 일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소유자를 찾아보니까 이분이 6.25 전쟁 때 월북하신 분이더라. 그래서 어떻게 하겠나. 잔금 줄 사람이 안 나타나는 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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