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책 변호사가 2일 패스트트랙 충돌로 의원 기소에 대해 비판했다.

사진=JTBC '신년토론' 캡처

2일 방송된 JTBC ‘신년토론’에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전원책 변호사,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출연해 ‘한국 정치, 무엇을 바꿔야 하나’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전날엔 ‘한국 언론’에 대한 주제로 유 이사장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의 대결 구도가 펼쳐져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패스트트랙 투쟁으로 기소된 한국당 황교안 대표 등 의원들에 대해 논쟁이 펼쳐졌다. 전 변호사는 “의사당 안 정치 행위를 검찰 등이 손을 댄 적 있었나 싶다. 선거 석 달 전이다. 이런 기소행위를 한다는건 직접적인 정치 행위다”고 주장했다.

그는 “검찰이 공천에 직접 관여하는 결과를 낳았다”며 “헌법재판소 판단을 기다려야하는데 검찰이 미리 결론을 내렸다”고 했다.

이어 “특정법을 패스트트랙에 올려서 통과시켰는데 JTBC가 편향되게 보도한 거 같다. 이걸 손석희 사장님이 말씀해주셔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손석희는 “계속 말씀하시죠”라고 대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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