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의 삼각별은 프리미엄 자동차의 상징으로 손꼽힌다. 명차의 상징이 된 삼각별이 각광받는 건 고급스러움이나 첨단기능 외에 차량 운행 고객에 대한 세심한 관리 및 서비스 때문이다. 차를 구매한 이후에도 이어지는 사후관리 서비스는 기존 VIP 고객 이탈을 막아주는 중요한 요인이다.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인 더클래스 효성은 국내 재계 순위 22위 효성그룹의 자회사다. 최근 소비자들로부터 대기업의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을 서비스센터에 성공적으로 접목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수입차 업계 대부분의 영업사원들이 계약직인 것과 달리 더클래스 효성은 전 직원을 정규직 형태로 채용하고 있다. 직원들의 안정적인 근무 복지환경이 더 나은 고객 서비스로 이어진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현재 더클래스 효성 임직원의 평균 근속년수는 업계 최상위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서비스센터 자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2014년부터 운영 중인 '서비스 마이스터 콘테스트'는 서비스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 및 기술력 증진을 위한 내부 기술경쟁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450여 명의 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가 진행됐다. 서비스 어드바이저, 서비스 리셉셔니스트, CCCa, 일반정비, 보증, 부품, 도장, 판금, 샵인샵 매니저 등 총 9개 부문의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시상했다.

타 서비스센터와 차별화된 정비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더클래스 효성 죽전 서비스센터에서 2017년부터 시행 중인 ‘스몰리페어’ 서비스는 일상 속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휠 손상, 차제 경미 손상, 부분 도색을 경제적으로 수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금액은 일반 가격 대비 약 30% 수준이다.

또한 더클래스 효성은 차량출고 전 점검(PDI·Pre-Delivery Inspection) 수리내역을 고객들에게 고지하고, 해당 과정에서 차량의 안전이나 성능과 무관한 경미한 보정 사항도 완벽하게 조치된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하고 있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서는 신규 고객 유치만큼 중요한 것이 사후 관리”라며 "2003년부터 메르세데스-벤츠의 공식 딜러사로 활동하고 있는 더클래스 효성의 경우 다양한 VIP 프로그램들은 물론, 소비자 소통 강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면서 업계 내 소비자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2018년 연 매출 1조원을 최초로 돌파한 더클래스 효성은 국내 수입차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인기에 탄탄하고 투명한 내실 경영이 뒷받침돼 성장세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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