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학철이 작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8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배우 김학철의 근황이 전해졌다.

김학철은 '태조왕건', '야인시대', '대조영', '자이언트' 등 대형 시대극에서 묵직한 연기를 선보였으나 최근에는 연극 무대에 오르고 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버킷리스트를 공개했다. 영화, 드라마, 연극 등 모두 100편 이상 출연하는 것. 김학철은 "드라마는 100편이 넘었다. 연극은 조금만 하면 채울 것 같다. 영화에는 청룡영화상을 받고 빚이 많다"고 했다.

최근 작사가로 변신했다는 김학철은 벌써 20여곡의 작사를 마쳤다. 그는 "문예반 출신이다 대학교 백일장에서 상도 받고 그랬다. 촬영하느라 바빠서 잊고 살다가 이제 여유가 생겨서 글 농사를 지으려고 한다"며 "트로트 쪽이다. 송가인이 불렀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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