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이신영(23) 학교 폭력 논란이 동급생들의 주장 번복으로 일축됐다.

사진=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4일 오후 커뮤니티에는 전날 이신영의 학폭 폭로를 했던 A와 B 씨가 사과문으로 추정되는 글을 다시 게재해 관심을 끌었다.

A 씨는 "당시 스치듯 본 것이라 정확하게 알지 못했다. 시간도 오래 지나 제대로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시 기억을 더듬어 봤을 때 이신영은 없었던 것 같다. 키와 덩치가 비슷해서 잘못 본 것 같다"고 주장을 번복했다. 이어 "확실하지 않은 글로 오해와 피해를 줘 이신영에게 많이 미안하고 후회한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또한 B 씨 역시 "중학교 1학년 때 이신영과 친구였다. 학교에서 주먹 다툼을 조금 한 적이 있는데 그게 전부다. 사건에 대한 감정은 없다"고 자신의 주장을 번복했다. 이로써 이신영의 학폭 논란은 종지부를 찍게 된 것.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신영이 학폭 가해자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글에는 “tvN ‘사랑의 불시착’에 나오는 배우 중 일신 출신이 있다. 중학교 1학년 쉬는 시간 중 자신을 노려봤다는 이유로 동급생에게 발길질 3회 이상 폭행했고, 일진 친구들을 모아서 폭언을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소속사는 4일 공식입장을 통해 "정확한 상황 파악을 위해 가족과 친구 등을 통해 확인을 했고 확인 결과 커뮤니티에서 떠도는 내용과 관련된 일에는 가담한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중학생 시절, 분별력 없는 말과 행동에 의해 상처받은 분들이 계신다면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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