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유통업계는 오늘도 다양한 먹거리를 내놓고 있다. 간편함과 더불어 새로운 맛을 찾아 헤매는 혼자남녀들을 위해 주목할 만한 미식 신제품을 '전지적 참견'해 소개한다.

 

# 오뚜기, '상온 액상 스프' 4종

오뚜기는 레스토랑에서 먹던 스프맛을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상온 액상 스프’ 4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오뚜기 ‘상온 액상 스프’ 4종은 신선한 원재료와 부드러운 크림으로 추운 겨울 더욱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상온 보관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먹을 수 있어 간식이나 간단한 식사로 잘 어울린다. 1~2인이 즐길 수 있는 넉넉한 양(270g)으로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기존 스프 베스트셀러 메뉴인 ‘양송이 크림스프’와 ‘콘크림 스프’에 ‘베이컨 감자스프’와 ‘단호박 크림스프’를 더해 차별화된 오뚜기만의 진하고 부드러운 스프의 맛을 구현했다. ‘양송이 크림스프’는 양송이와 크림을 듬뿍 넣은 스테디 셀러 제품이며, ‘콘크림 스프’는 굵게 갈은 옥수수로 포근한 홈메이드 스타일의 스프다. ‘베이컨 감자스프’는 감자와 베이컨이 통으로 들어가 담백한 감칠맛이 특징이며, ‘단호박 크림스프’는 곱게 간 단호박이 농후한 크림과 어우러진 부드러운 스프다.

# 한성식품, 2월 한정 '봄동김치'

김치전문제조기업 한성식품은 다가오는 봄철을 맞아 제철 음식인 ‘봄동김치’를 출시했다. 한성식품 봄동김치는 2월 한달간 한정 판매되며, 한성식품 자체 온라인 몰인 한성몰과 NS홈쇼핑 쇼핑북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봄동김치는 봄동의 고소하고 달짝지근한 맛과 김치명인 김순자 대표의 비법이 들어간 양념이 잘 어우러져 봄과 어울리는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또한 저염절임법을 적용해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맛을 낸다. 주문 후 바로 담근 겉절이 형태로 배송돼 싱싱한 봄동의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초봄이 제철인 봄동은 비타민 A로 바뀌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어 환절기 시즌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또한 위장 활성화를 돕는 섬유질이 풍부하여 변비와 피부미용에도 좋다.

# CJ제일제당, '비비고 감자탕'

CJ제일제당이 ‘비비고 국물요리’ 프리미엄 신제품을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지난해 추어탕, 순댓국, 알탕 등을 출시한 데 이어 올해는 뼈 없이 살코기만 담아 어린 자녀들과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비비고 감자탕’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전문점 수준의 감자탕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도록 구현했다. 조리편의성은 물론 뒤처리도 간편하도록 뼈 없이 부드러운 사태살을 담았다. 돼지뼈를 집적 우려낸 육수에 깻잎, 들깨가루 등을 넣어 깊은 풍미를 살린 점도 특징이다. 여기에 생강 등 천연 향신료를 활용해 고기 특유의 잡내와 누린내는 잡고, 감칠맛은 살려 깊은 맛을 더했다.

# CJ제일제당 '비비고 찬 5종', '견과류 멸치볶음' 합류

또한 CJ제일제당은 ‘비비고 견과류 멸치볶음’이 새로 합류된 ‘비비고 찬(饌)’ 라인업을 5종을 선보였다. 지난 해 출시한 비비고 찬 4종(소고기 장조림, 소고기 꽈리고추 장조림, 무말랭이 무침, 오징어채볶음)에 이어 추가된 이번 ‘비비고 견과류 멸치볶음’은 국산 멸치와 호두, 아몬드 등 다양한 통견과에 한식발효장과 백설 올리고당을 넣어 바삭하고 고소하게 볶아 낸 제품이다. 30~50대 주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 소비자 테스트 결과, 만점에 가까운 평가를 받아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비비고 찬 제품은 집에서 만든 것처럼 맛있고 믿을 수 있는 반찬들을 3~4인 가족 한 끼에 딱 맞는 양으로 소포장한 ‘초간편 HMR 반찬’ 메뉴이다. 엄선한 원재료와 엄격한 제조과정으로 재료, 위생에 대한 염려를 없앴다. 특허받은 한식 발효장을 사용해 깊고 깔끔한 감칠맛도 특징이다.

# 해태제과, '자유시간 Big'

해태제과는 크기와 무게를 늘리고 가성비까지 높인 ‘자유시간 Big’을 출시했다. 오리지널에 비해 중량은 2배(36g->64g) 가까이 늘린 반면, 가격은 50%만 오른 1500원으로 책정했다. 제품 가성비를 측정할 수 있는 g당 단가로 환산하면 15% 정도 가격을 실질적으로 인하한 셈이다. 길이는 1.5 배 정도다.

초코바 제품은 공부나 운동 중에 에너지 보충이 필요하거나, 식사 전 공복감을 달래기에 좋다. 에너지바 제품에 비해 주 고객층의 연령대가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10~20대여서 상대적인 가격 인하 효과는 더 크게 와 닿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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