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번째 확진자가 명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게 됐다.

5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8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출장차 싱가포르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17번째 확진자가 명지병원에 격리됐다.

이 환자는 경기 구리시에 거주하는 38세 한국인 남성이다. 지난달 출장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말레이시아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후 참석자 중 확진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4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료 후 검사를 받았고, 경기북부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양성으로 최종 판정됐다.

17번째 확진자는 경기 고양시 소재 명지병원에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명지병원은 국가지정입원격리병상이다.

확진자는 3번째(고양 거주ㆍ명지병원 격리), 4번째(평택ㆍ분당서울대병원), 12번째(부천ㆍ분당서울대병원), 14번째(12번째 확진자 부인ㆍ분당서울대병원), 15번째(수원ㆍ국군수도병원), 17번째(구리·명지병원) 등이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