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에 대응하기 위해 포럼을 소집한다고 밝혔다. 

AP=연합뉴스(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6일(현지시각) 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11~12일 글로벌 연구·혁신 포럼을 소집할 예정이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연구 우선순위를 파악하고 국제적인 연구 노력을 조정하기 위해서 소집했다”고 말했다.

그는 포럼의 목적을 “유효한 진단 검사, 백신, 의약품 개발을 신속히 하는 것”이라면서 “가장 주요한 도전 과제 중 하나는 핵심 우선순위를 지원하기 위한 연구 자금을 조정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많은 기부자가 돕기를 원하고 있지만, 우리는 그들이 합의된 우선순위를 지원하도록 이끌 필요가 있다”며 “우리는 두려움이 아니라 사실이, 소문이 아니라 과학이 우리를 이끌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빛으로 보내서 우리가 적절하게 공격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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