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최초로 지난해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작품상 포함 6개 부문 노미네이트를 기록한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의 이야기가 안방극장에서 펼쳐진다.

사진=OCN 제공

OCN이 10일 오후 8시, 봉준호 감독 특집 다큐멘터리 ‘봉준호, 장르가 되다’를 방송한다. 올해 오스카 시상식에서의 낭보가 기대되는 가운데, 전세계를 신드롬에 빠지게 한 ‘기생충’의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봉준호, 장르가 되다’에는 한 편의 영화로 칸과 오스카를 동시에 사로잡은 봉준호 감독의 결정체라 불리는 영화 ‘기생충’이 어떻게 평단을 매료시켰는지는 물론, ‘살인의 추억’ ‘괴물’ ‘설국열차’에 이르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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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외신 기자, 배우, 평론가, 스태프, 번역가 등 다채로운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기생충’의 미국 개봉 이후 단순히 봉준호 감독 영화를 좋아하는 것을 넘어 벌집 안의 벌들처럼 강한 팬덤을 뜻하는 ‘봉하이브(Bong+Hive)’를 형성한 미국 현장의 모습과, 봉준호 감독 영화에 숨겨져 있던 이야기들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봉준호 감독 특집 다큐멘터리 ‘봉준호, 장르가 되다’는 10일 오후 8시 OCN에서, 같은 날 밤 12시 20분에 tvN에서 방송되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녹화방송 역시 이날 오후 9시에 OCN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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