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국내 3번 환자가 퇴원한다.

사진=연합뉴스

12일 명지병원은 격리병상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온 3번 환자(54세 남성, 한국인)가 이날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병원에서 치료 중인 17번 환자(37세 남성, 한국인)도 퇴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명지병원은 이날 오후 2시 병원 농천홀에서 3번 환자와 17번 환자의 치료 경과를 소개하는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국내에서 추가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없다고 밝혔다. 신규 환자는 전날 오전 9시 기준 28번째 환자가 발생한 이후 나오지 않았다.

국내 환자는 총 28명으로 이 가운데 완치돼 퇴원한 환자는 4명이다. 1, 2, 4, 11번 환자가 퇴원했다. 나머지 24명은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는 모두 안정적이다. 확진자를 제외한 의사환자(의심환자)는 5046명으로 이 가운데 405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992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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