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게임’ 고수가 ‘유태오 프락치’ 조재룡을 응징한다.

사진=tvN '머니게임' 제공

오늘(26일) 방송을 앞둔 tvN 수목드라마 ‘머니게임’ 측이 격분한 고수(채이헌)와 아수라장이 된 기재부 국제금융국의 모습을 담은 현장 스틸을 공개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지난 12회 방송에서는 이혜준(심은경)이 바하마 유진한(유태오)과 접촉해 기재부 내부 공모자의 정체가 조희봉(조재룡)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혜준은 이를 채이헌에게 알렸고, 두 사람은 처치 방법을 찾을 때까지 당분간 허재(이성민)에게 이 사실을 함구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고수는 기재부 관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재룡에게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 잔뜩 격앙된 고수의 표정과 황급히 그를 만류하는 박수종(오륭) 그리고 빨갛게 부은 얼굴로 바닥에 나동그라져있는 조재룡의 모습을 통해 두 사람 사이에 주먹다짐이 벌어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 

무엇보다 분노한 고수를 바라보는 조재룡의 눈빛이 흔들리고 있어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해진다. 

한편 tvN ‘머니게임’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최대의 금융스캔들 속에서 국가적 비극을 막으려는 이들의 숨가쁜 사투와 첨예한 신념 대립을 그린 드라마다. 오늘(26일) 밤 9시 30분 13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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