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26일 경기 평택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이 지역 내 확진자가 4명으로 늘어났다.

사진=연합뉴스(해당 기사와 관련없음)

확진자 A씨는 포승읍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으로 알려졌다. 감기 증상으로 박애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A씨는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대구에서 거주하다가 최근 직장 때문에 포승읍에 방을 얻어 자취 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맞춰 A씨의 동선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또 A씨를 경기도립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앞서 평택 3번째 확진자인 송탄보건소 금연단속원 B씨와 접촉한 가족 5명은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아내, 큰딸, 작은딸, 손녀 등 4명은 평택 진위면 무봉산청소년수련원에서 14일간 격리 생활을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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