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문재인 대통령의 나체 합성 사진을 게재한 워마드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16일 서울 구로경찰서가 오천도 애국구민운동대연합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합성 사진이 게시된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함에 따라 수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사진=워마드)

오천도 대표는 워마드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장을 작성했다. 고발장에는 해당 게시물이 문재인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엄정한 처벌을 요구했다.

워마드는 최근 연이은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다. 앞서 10일에는 한 회원이 ‘예수 XXX 불태웠다’라는 제목으로 카톨릭교의 성체를 낙서하고 불로 태워 훼손한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 5월에는 누드모델의 나체 사진을 게재하며 일명 ‘홍익대 남성 누드모델 몰래카메라’ 사건의 시발점이 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얼굴을 합성한 나체 사진이 게재됐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