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김수정이 통금시간으로 아빠와 갈등했다.

2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3’(연출 김유곤, 이원호, 지진주) 19회에는 통금시간을 두고 아빠와 협상하려는 아역배우 김수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tvN '둥지탈출3')

김수정은 이날 통금시간보다 10분 가량 늦어 아빠에게 단단히 혼이 났다. 아빠가 붙인 감시자인 동생 민준이에게 용돈을 주며 다른 곳에 보냈다 시간이 다소 늦어진 것.

아빠는 동생 민준이에 대해서는 크게 나무라지 않으면서도 김수정에게는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종일 친구들을 만나는 자리에 동생을 데려가 눈치를 봐야 했던 김수정은 논리적으로 다가가기로 했다.

이에 김수정은 용기를 내어 “아까 친구들을 만나서 이야기했는데 내 주변에 통금시간이 7시인 애들은 없다”라고 말했다. 김수정은 “(친구들이랑) 아빠가 나를 못 믿는 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 이것저것 많이 이야기를 해봤다”라고 생각을 전달했다.

아빠는 이런 김수정의 말을 귀담아 듣는 것 같으면서도 “친구들이 학원갈 때 돌아오는 게 맞다”라며 “나도 생각을 해보겠지만 바뀔 거 같지 않다”라고 못박았다.

출연진들은 "수정이 네가 너무 예뻐서 그런다"면서도 아빠의 엄한 모습에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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