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가 아닌 특별한 공간이나 평소 꿈꿔온 숙소에서 머무른다면 어떤 경험일까.

글로벌 여행 커뮤니티 에어비앤비가 시작된 2008년 초부터 호스트 커뮤니티는 새로운 여행지를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호스트들은 게스트가 편안하도록 돕고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환상적인 경험을 누릴 수 있는 독특한 공간을 만들고 있다. 현재까지 2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트리하우스에서 머물렀고, 유르트 숙소는 약 9만번 예약됐다. 다른 숙소와 비교할 수 없는 전 세계의 아주 독특한 에어비앤비 숙소 10선을 소개한다.

 

 

01. 드래곤이 사는 그 곳(웨스트홀, 영국)

영국 시골에 자리한 이곳은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굴뚝 꼭대기에 위치한 거대한 용 조각상이 게스트를 반긴다. 호스트인 조는 '드래곤이 사는 그 곳(Here Be Dragons)'이라는 숙소 이름이 이 숙소의 매력과 신비스러움을 담고 있다고 말한다.

 

02. 버섯 돔 통나무집(앱토스, 캘리포니아, 미국)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에어비앤비 숙소의 호스트인 키티는 이 숙소에서 주말을 보내려면 최소 9개월 전에 예약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아늑한 통나무집은 돔 아래의 로프트를 갖추고, 게스트가 숲, 벌새, 염소 등 자연에 온전히 동화될 수 있는 10에이커의 넓은 땅에 자리하고 있다.

 

03. 진짜 비행기에서의 숙박(생미셸셰프셰프, 프랑스)

새로운 느낌의 숙소를 찾는 사람이라면 프랑스 서부에 있는 개인 비행기를 예약할 수 있다. 이 비행기의 내부는 더블베드가 있는 객실로 탈바꿈했고, 한번도 앉아볼 수 없었던 조종석은 아름다운 뷰를 갖춘 욕실로 변했다.

 

04. 지하 휘게(오론도, 워싱턴, 미국)

컬럼비아 리버 고지를 따라 언덕 가운데에 자리한 호빗 홀은 모두를 매료시킬 수 있다. 숙소의 모든 부분을 지속가능한 소재로 지어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다.

 

 

05. 비행선 002(스코틀랜드 고원, 영국)

광활한 자연풍광을 자랑하는 스코틀랜드 고원 ‘사운드 오브 멀(Sound of Mull)’에 인접한 알루미늄 포드는 일반적인 집이 갖춰야 할 모든 편의시설을 탑재하고 있다. 예술품과 환상적인 전망, 별이 빛나는 밤 등 게스트가 항공기 002에서 누리는 경험은 더할 나위 없이 독특하다. 편안한 휴식은 당연하다.

 

06. 5인용 트리하우스(바이에른주, 독일)

이 소박하고 아늑한 트리하우스는 자전거 여행, 정처 없이 떠나는 백팩 여행, 모험 여행 등 남다른 여행을 즐기는 여행객을 위한 이상적인 숙소다. 고전적인 느낌의 서재, 아늑한 침실과 소파를 갖추고 있으며 호스트 가족의 따뜻한 환대를 받을 수 있다.

 

07. 독특한 코브 전원주택(메인 아일랜드, 캐나다)

자연에서 얻은 소재를 하나하나 손으로 쌓아 올린 이 작은 주택은 양떼와 정원으로 둘러싸인 따뜻하고 편안한 정취를 선사한다. 게스트가 렌터카를 구해야 하는 수고를 덜고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호스트 알렉시스가 직접 교통편을 제공한다.

 

 

08. 앙부아즈 동굴 주택(상트르, 프랑스)

넓은 객실, 로맨틱한 조명, 아름다운 마감이 특징인 숙소다. 프랑스 루아르 계곡의 중심에 위치한 조용한 동굴 주택으로, 전통 동굴집을 경험하고 싶었던 게스트에게 안성맞춤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살았고 역사와 성으로 유명한 앙부아즈에서 2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한 숙소라 게스트들이 아름다운 풍경과 독특한 주택에 매력을 느낄 수 있다.

 

09. 전통 다다미방(오사카, 일본)

70년 이상의 오랜 전통을 이어온 정갈한 일본 다다미방 주택으로, 시대를 초월하는 경험과 운치를 선사한다. 호스트 마리코는 게스트가 머무는 동안 간식과 작은 선물, 자전거, 교통편, 지도와 추천 명소 안내까지 세심하게 배려한다.

 

10 커플 여행용 개인 샬레(플로리아노폴리스, 브라질)

2개의 해변에 인접한 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는 이 샬레 숙소에서는 자연을 온전히 만끽할 수 있다. 신나는 서핑, 관광 또는 현지 문화 체험 등 '마법의 섬'이라 불리는 플로리파를 나만의 방식으로 즐기는 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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