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거미줄에 걸린 소녀’ 제목을 보면 스토리를 알 수 있다.

사진='거미줄에 걸린 소녀' 포스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밀레니엄’ 시리즈 4번째 작품 ‘거미줄에 걸린 소녀’가 11월 개봉한다. 이번 영화는 전작과 다른 배우, 감독이 나선다. 넷플릭스 드라마 ‘더 크라운’,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퍼스트맨’에서 활약한 클레어 포이가 천재 해커 리스베트 역을 맡았다.

‘맨 인 더 다크’로 신선한 공포 영화를 창조한 페데 알바레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전작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의 데이빗 핀처 감독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거미줄의 걸린 소녀’는 베일에 가려진 해커 리스베트가 전 세계를 위협하는 국제 해커 범죄 조직과 맞서는 액션 스릴러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소녀’는 리스베트를 가리킨다. ‘거미줄에 걸린’은 사건을 파헤칠수록 위험한 상황에 다다르는 리스베트의 상황을 말한다.

국제 해커 범죄 조직 이름이 ‘스파이더스(Spiders)’이고 그들이 웹(Web)에 쳐놓은 덫에 리스베트가 걸렸다는 점에서 제목 자체가 스토리를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제목에서부터 스토리를 짐작하게 하는 ‘거미줄에 걸린 소녀’는 11월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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