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와 김병우 감독이 ‘PMC: 더 벙커’로 다시 만났다.

사진=CJ 엔터테인먼트 제공

12월 개봉하는 ‘PMC: 더 벙커’로 하정우와 김병우 감독이 ‘더 테러 라이브’ 이후 6년 만에 다시 만났다.

‘PMC: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전투액션 영화다.

2013년 하정우와 김병우 감독은 ‘더 테러 라이브’로 폐쇄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실시간 사건들을 긴장감 있게 풀어내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하정우는 그 당시 “시나리오를 읽다가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추격자’ 이후 처음 느끼는 기분”이라며 신인이었던 김병우 감독의 시나리오에 감탄을 했다.

김병우 감독도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하정우가 영화에 큰 도움”이었다고 칭찬했다. 두 사람의 신뢰가 이번 ‘PMC: 더 벙커’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질 예정이다.

김병우 감독은 “완벽주의자 하정우는 리허설과 리딩에 치밀하다. 이번 현장에서도 마찬가지”라며 하정우에 믿음을 전했다. 하정우는 “김병우 감독은 노력파. 몇 개의 단어, 한두 줄의 기획에서 시작한 이번 영화가 빛을 봐서 감동”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정우와 김병우 감독의 6년 만의 만남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PMC: 더 벙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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