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의 연습생 시절을 회상하며 아버지가 눈물을 보였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연출 황지영) 269회에는 마마무 연습생 시절에 마음 아파하는 화사 아버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버지는 이날 모처럼 마주 앉은 딸 화사에게 “너한테 제일 서운했던 순간이 나한테 가수 하겠다고 말했을 때”라고 털어놨다. 어려운 길이다보니 당연히 아버지 입장에서는 반대를 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화사는 소액결제로 2만 곡을 다운 받아서 노래를 부르고 다니는 등 가수라는 꿈을 쫓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아버지의 마음 깊숙이 남아있는 건 철부지 딸의 해맑음이 아닌 어려웠던 연습생 시절이었다.
아버지는 “너랑 친구가 함께 살았던 옥탑방을 떠올리면 마음이 아프다. 물이 한구석에서 떨어졌다. ‘추울 땐 정말 춥고 더울 땐 정말 덥다’고 말한 게 아직도 마음에 너무 걸린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여력이 없어 더 좋은 환경을 마련해주지 못한 게 아버지의 마음에 남아있었던 것. 그러나 화사는 “부모님 이야기가 나올 때 눈물을 흘리면 그만큼 못해 드려서 그런 거라고들 하지 않냐”라며 “내가 그렇게 부모님 이름만 나오면 눈물이 나온다”라고 무거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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