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는 손예진이 사부로 출연해 멤버들 MT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약속을 잘 지키는 성격의 손예진이 '오늘 나와의 약속'으로 꼽은 것은 바로 필라테스. 손예진은 멤버들과 함께 10년 넘게 다니고 있는 필라테스장으로 향했다. 8년 전 강사 자격증을 따낸 손예진은 완벽한 실력을 보여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손예진의 필라테스 동작을 본 멤버들은 공연 한 편을 본 것 같은 느낌이라며 감탄을 금치 못하는 한편, 손예진의 동작을 따라 하다 힘들어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손예진은 15년 전,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에 등장했던 펜션을 찾았다. 이에 손예진과 멤버들은 영화의 한 장면을 재연하며 기념 사진을 찍었다.

한편 '동아리 회장' 손예진은 저녁 식사 내기 게임을 제안했다. 의문의 007 가방 속에는 각종 보드게임을 시작으로 칩까지 들어 있었다. 손예진은 직접 준비해온 게임 도구들을 설명하며 아이처럼 신난 모습을 보였다. 뒤이어 게임 룰을 정하면서는 180도 달라진 눈빛으로 멤버들을 긴장시켰다. 

또한 "누나라고 봐주지 않겠다"는 멤버들의 말에 "당연하다. 세게 때려달라"며 '게임의 여왕'다운 포스를 자아냈다. 승부욕이 제대로 발동된 '예쁜 누나'의 반전미가 폭발한 이 장면은 분당 시청률 16.6%로 이 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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