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이 ‘예민 대장’ 하현우의 반전 매력을 폭로했다.

3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국민로커’ 윤도현과 ‘음악대장’ 하현우와 출연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하현우의 냉장고가 공개된다. 절친한 선후배인 두 사람은 ‘톰과 제리’같은 호흡을 선보이며 서로의 에피소드를 대방출한다.

최근 진행된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서 윤도현과 하현우는 한 음악 예능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을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윤도현은 “당시 함께 생활하면서 하현우의 코골이 때문에 잠을 못 잤다. 그런데 정작 하현우는 안대, 마스크, 귀마개, 침낭까지 풀착장을 하고 잤다”고 폭로했다. 이에 MC들이 하현우에게 “왜 그렇게 풀착장을 하나”고 묻자 하현우는 “옆 사람이 코 골까 봐요”라고 해맑게 대답해 4차원 매력을 뽐냈다. 

이어 하현우는 “여행을 갈 때마다 컴퓨터 책상, 가습기, 베개는 물론 미세먼지 측정기까지 수십 개의 짐을 갖고 다닌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MC들이 “하현우는 공중화장실 갈 때 소독용 티슈를 항상 가지고 다닌다고 들었다”고 밝히자, 하현우는 “윤도현은 화장실에 대야를 갖고 다닌다”고 응수해 큰 웃음을 안겼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오늘(3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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