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생 감독이 수원삼성 유니폼을 입는다.

사진=연합뉴스

3일 수원삼성 블루윙즈(이하 수원삼성)가 신임 감독으로 이임생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2018 K리그1 마지막 경기 제주 유나이티드전을 마친 후 팀을 떠난 서정원 감독 후임이다. 서정원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자진사퇴하겠다는 의사를 오래전부터 밝혔다.

이임생 감독의 계약기간은 2020년까지다. 지난 2006년부터 4년 동안 수원삼성의 수석코치로 활약했고 2010년 싱가포르 S리그 진출해 홈유나이티드 지휘봉을 5년 동안 잡았다. 중국 슈퍼리그 선전 루비, 옌볜 푸더, 텐진 테다 등에서 코치 및 감독직을 역임했다.

수원삼성은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학구적, 진취적인 성품과 다년간 해외 지도자 생활을 통해 쌓은 풍부한 현장 경험 그리고 팀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종합해 이임생 감독을 선임했다”라고 전했다.

이임생 감독은 2019년 1월부터 시작되는 동계훈련부터 팀을 지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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