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벤(BEN)이 김동률, 송민호를 제치고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지난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벤의 새 미니앨범 ‘180°’ 타이틀곡 ‘180도’는 10일 현재(오전 9시 기준) 멜론, 지니, 엠넷, 올레, 벅스 5개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음원 공개 직후 단숨에 지니, 올레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한 벤의 ‘180도’는 리스너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타 음원 차트에서도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고, 이틀 만에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과 벅스, 엠넷 실시간 차트 정상 등극에 성공했다.

이로써 벤은 올해 5월 발표한 첫 정규앨범 ‘레시피(RECIPE)' 타이틀곡 ‘열애중’으로 데뷔 첫 음원 차트 1위를 경험한 데 이어 ‘180도’로 차트 정상을 휩쓸며, 새로운 음원 퀸의 탄생을 알렸다.

이날 벤은 자신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멜론 음원차트 1위 캡처 이미지를 게재하며 “살다보니 이런 날도 오는구나. 이렇게까지 벅차오른 적 있나 싶네요. 고맙습니다”라고 팬들에 벅찬 소감을 전했다.

‘180도’는 뜨겁던 사랑이 서서히 식어 이별로 향하는 시간의 흐름 안에서 달라진 온도차를 여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곡으로, 42인조 오케스트라의 풍성하고 따뜻한 느낌과 맑으면서도 애잔한 벤의 목소리가 돋보인다.

한편 올해의 마지막 앨범 '180°'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벤은 내년 1월 12일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2019 단독 콘서트 'Bello'를 개최하고 활발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메이저나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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