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족이 늘면서 '자기애'로 무장한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1년간 열심히 살아온 나를 위한 연말 선물을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 최고의 나를 위해 최고의 선물을 준비할 수 있는 키워드 3H, 건강(Health), 행복(Happiness), 온기(Heat)를 알아본다.

■ Health
내년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는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나나랜드'(As being Myself)다. ‘자존감’은 ‘자기존재감’으로, 한 번 사는 인생을 즐긴다는 뜻의 ‘욜로'(You Only Live Once)는 홀로 즐기는 욜로라는 뜻의 ‘횰로’로 발전했다.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항목은 건강. 현대의 나나랜드족은 자신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또 기능과 스타일 모두를 고려해 단순한 ‘건강’이 아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한다.

리복의 라이프스타일 러닝화 ‘솔 퓨리(Sole Fury)’는 신발 밑창 중간 부분을 일부 제거해 경량성과 유연성을 강조하는 ‘스플릿 쿠셔닝 시스템’을 적용했다. 갑피 또한 메시 소재를 활용해 통기성을 강조하고 비대칭 구조로 발을 잡아주는 한편 컬러 포인트와 독특한 레이어드 구조로 스타일을 완성했다. 특히 청키한 아웃솔로 완성한 솔 퓨리는 2019 봄여름 뉴욕패션위크 당시 매튜 아담스 돌란의 런웨이에 함께하며 현대적이고 간소화된 디자인으로 리복 스타일을 입증하며 라이프스타일 러닝화로 자리매김했다.

제이버드의 무선이어폰 ‘타라(TARAH)’는 무선 이어폰을 처음 사용하거나 단거리 러닝을 위한 무선 이어폰을 찾는 러너를 위한 제품. 완충 시 최대 6시간, 10분 충전 시 1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착용감과 내구성, 재생 시간을 다 만족시킨다. 스피드신치 코드 클립으로 간편하게 길이 조절이 가능하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제이버드 앱’과 연동해 사운드 커스터마이징도 할 수 있다. 블랙, 그레이 두 가지 색상으로 모노톤에 컬러 포인트를 활용해 디자인했다. 

■ Happiness
나나랜드족에게 나만의 스타일을 완성하는 것은 행복 중 하나다. 연말에는 모임이 많아 평소에는 손이 가지 않던 독특한 디자인의 아이템에 눈길이 간다.

MCM의 ‘소프트 베를린 레오파드 벨트백’은 MCM의 전통적 러기지 형태의 백으로, 스트랩 길이를 조절해 숄더백으로도 착용할 수 있다. 부드러운 레오파드 프린트의 송치로 제작해 텍스쳐와 스타일이 돋보이며 래핑된 모서리와 독특한 형태는 포인트 아이템으로서 역할을 한다. 다양한 형태의 활용성은 바쁘게 움직이는 현대 라이프스타일과 자신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어울린다.

딥디크는 연말 시즌을 맞아 ‘2018 홀리데이 컬렉션’을 내놓는다. 에르메스 실크 스카프 디자이너로 알려진 프랑스 아티스트 피에르 마리(Pierre Marie)와 협업한 이번 컬렉션에는 홀리데이 캔들 세트, 회전형 캔들 홀더, 딥디크 인기 향수 5종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오 드 퍼퓸 디스커버리 세트’가 포함됐다. 캔들 제품의 경우에는 일러스트 패키지에 담겨있어 연말 인테리어로도 좋다.

■ Heat
추운 연말 나에게 꼭 필요 아이템은 방한 제품이다. 모임이 잦은 계절인 만큼 한파 속 스타일을 완성해줄 아이템이 있다면 어떤 겨울 스케줄도 걱정없다. 리복은 커버낫(Covernat)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스타일리시한 실루엣의 ‘벡터 다운 자켓(Vector Down Jacket)'을 선보였다. 출시된 벡터 다운 자켓은 오랫동안 겨울 아이템 왕좌를 차지해온 롱패딩뿐 아니라 숏패딩도 선보인다. 양면 착용이 가능한 리버시블 패딩으로 출시돼 하나의 아이템으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한섬은 타임, 마인, 시스템, SJSJ 등 각 브랜드 매장과 더한섬닷컴에서 ‘윈터 기프트 컬렉션’을 준비했다. 각 브랜드 별로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는 액세서리 상품들로 구성된 기프트와 온라인 전용 상품 등을 구비했다. 타임의 화이트 컬러 니트 모자와 장갑으로 구성된 ‘모자장갑세트’가 따뜻해 보인다. 

(사진=리복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