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의 인기가 가요와 방송을 넘어 출판계로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들의 족적을 담은 2018 포토에세이 ‘고마워, 우리 함께했던 모든 순간들’이 주간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한 것.

사진=싱글리스트DB

13일 예스24 12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워너원의 2018년 활동 사진 및 이야기를 엮은 두 번째 포토에세이 ‘고마워, 우리 함께했던 모든 순간들’이 예약판매 중임에도 불구하고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영향력을 실감케했다.

또 나 자신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메시지를 담은 혜민 스님의 신작 에세이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은 지난주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 등장 후 포털사이트 검색어에까지 이름을 올린 나태주 시인의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는 3위에 오르며 순위 역주행을 시작했다. 특히 2015년 출간 당시보다 뜨거운 인기를 모은 점이 눈길을 끈다.

사진=출판사 지혜

반면 경제 경영서 신간들은 약진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2019년 이후의 경제 상황을 전망한 ‘리밸런싱’은 6위로 순위권에 처음 얼굴을 내밀었고, 민중의소리 이완배 기자가 2년 8개월간 팟캐스트 방송 주요 내용을 담은 ‘경제의 속살 1 경제학 편’과 ‘경제의 속살 2 경제학자 편’이 각각 14위, 18위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에세이는 순위권에 포진하며 여전한 강세를 보였다. 2018 예스24 베스트셀러에서 1위를 차지한 곰돌이 푸의 힐링에세이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겨울 에디션은 7위를 유지했다.

영화배우 하정우의 두 번째 에세이 ‘걷는 사람, 하정우’는 네 계단 내려가 8위를 기록했다. 이국종 교수의 에세이 ‘골든아워’ 1편은 네 계단 내려간 10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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