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콤플렉스에 휩싸인 구직자들이 많다.

사진=사람인 제공

사람인이 12월 12일부터 17일까지 구직자 475명을 대상으로 ‘취업 관련 콤플렉스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80.8%가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취업 콤플렉스 때문에 취업에 실패했다고 느끼는 구직자는 91.1%나 됐다.

취업 콤플렉스로는 ‘나이’(54.7%,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외국어 능력’(46.6%) ‘자격증’(36.2%) ‘학벌(출신학교)’(34.4%) ‘학력’(33.6%) 등의 순이었다.

콤플렉스를 느끼는 상황으로는 ‘입사지원 조건에서부터 막힐 때’(62%,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채용전형에서 탈락했을 때’(47.1%) ‘남들에 비해 부족한 것이 보일 때’(45.3%) ‘합격 스펙을 들었을 때’(26.8%) ‘노력해도 바꿀 수 없을 때’(25.3) 등을 들었다.

사진=연합뉴스

취업 콤플렉스가 구직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에 ‘자신감이 감소했다’(85.7%, 복수응답)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뒤이어 ‘지원기업 목표를 낮추게 됐다’(49.7%) ‘짜증 등 성격이 예민해졌다’(34.4%) ‘소화불량 등 질병이 생겼다’(22.4%)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없었다’(21.6%) 등의 순으로 대부분 부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마인드컨트롤에 신경 씀’(31%) ‘다른 스펙에 집중’(25.3%) ‘바꿀 수 없어 포기함’(22.9%) ‘콤플렉스인 부분에 시간을 많이 투자’(19.5%) ‘학원 등 전문기관 도움’(18.5%) 등의 노력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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