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이 강동원과 있던 일화를 공개했다.

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배우 박성웅과 라미란, 진영이 일일 전학생으로 찾아왔다.

박성웅이 영화 ‘검사외전’에서 함께 출연했던 강동원에 대한 문제를 냈다.

박성웅은 “장염이 있어서 술 마시기 힘들었어”라며 “게임을 했는데 졌어. 폭탄주를 마시라는데 못 마시겠더라. 근데 동원이가 대신 흑기사 해줬어”라고 강동원과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근데 동원이가 흑기사 소원이 있다고 했어. 소원이 뭐였을까”라고 문제를 던졌다.

기상천외한 답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답은 “아재개그 할거면 한국으로 가”였다. 아재개그를 계속하는 박성웅에게 이런 농담을 던졌던 것.

이어 “소원을 쓸거라고 말하긴 했지만 쓴건 아니야”라고 하며 아직 소원권이 유효함을 밝혔다.

2년이 지났으니 잊은 건 아니냐고 ‘아는 형님’ 멤버들이 묻자 “아니야, 나도 까먹은 줄 알았어. 근데 다음 영화 때 걔가 그걸 인터뷰하더라고”하며 “무슨 소원을 쓸지 불안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