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사흘 연속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다. 나날이 심해지는 미세먼지에 전국은 마스크부터 공기청정기 등 청정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분주하다. 이에 유통가에서도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미세먼지를 차단해줄 가전을 앞다투어 출시하고 있다. 

#필립스, 미세먼지는 청소도 중요! ‘청소기’ 기획전

필립스코리아가 오는 31일까지 11번가를 통해 ‘2019 새해맞이 11번가 단독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필립스코리아는 2019년 새해 맞이와 함께 미세먼지가 반복되는 올겨울, 소비자들의 호흡기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 자사 대표 무선 청소기 ‘스피드프로 맥스(FC6813)’ 및 로봇 청소기 ‘스마트프로 컴팩트 XL’(FC8766)를 구매하는 소비자 대상 최대 43%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2월10일까지 ‘100% 당첨 후기 이벤트’를 실시하고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필립스 ‘스피드프로 맥스’는 360도 서라운드 흡입 기술을 탑재해 기존 청소기와 달리, 후진 방향으로 당길 때도 먼지를 흡입해 빠르고 깨끗한 청소가 가능하다. 또한 청소기 헤드에 적용된 전방향 지그재그 노즐은 여타 제품에 비해 흡입구를 좁혀, 청소 시 흡입 가속도를 높임으로써 더욱 빠른 청소를 가능하게 해 준다.

# 알레르기 질환 호전에 효과 있는 공기청정기 '삼성큐브'

삼성전자 공기청정기 '삼성 큐브'가 아토피 피부염·알레르기 비염·천식 등 소아·청소년 알레르기 질환 호전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전자는 국내 꽃가루 알레르기 분야 전문가인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오재원 주임교수 연구팀과 함께 '공기청정기가 알레르기 증상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최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이 심각해지고, 기후 변화로 꽃가루 농도가 증가하면서 호흡기·알레르기 질환이 급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관련 증상도 더욱 심해지고 있는 상황. 

이를 위해 삼성전자와 한양대 연구팀은 8주 동안 아토피 피부염·알레르기 비염·천식을 앓고 있는 15세 미만 소아·청소년 환자 39명의 주요 활동 공간에 사용 면적 90㎡의 '삼성 큐브'를 배치한 후 제품을 사용할 때와 사용하지 않을 때의 증상을 비교했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의 경우 '삼성 큐브' 작동 시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한 가려움이나 수면 장애 등 발현되는 증상을 평가하기 위한 중증도 지표인 'SCORAD'의 평균 수치는 19.8로 제품 작동을 하지 않았을 때의 평균 수치인 23.8에 비해 15.2%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뢰수준 95%)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 역시 '삼성 큐브'를 사용한 이후 콧물, 코막힘, 코가려움, 재채기 증세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TNSS' 지수가 평균 4.1에서 2.9로 28.9% 감소했으며 기침·호흡곤란 등 기관지천식 증상을 나타내는 지수 'ASC'는 평균 2.1에서 1.0으로 50.8% 호전됐다.

'삼성 큐브'는 여과식 필터 내부의 극성을 극대화해 0.3㎛ 크기의 먼지를 99.999%까지 제거하는 '하이브리드 집진 필터'를 적용해 호흡기나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원인인 꽃가루와 초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의류 및 패브릭 99.999% 살균케어 로라스타 ‘리프트플러스’

로라스타의 ‘리프트플러스’는 스팀다리미의 기능과 더불어 의류 및 패브릭의 살균 케어가 가능해 ‘클린 가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리프트 플러스’는 150도의 고온〮고압 스팀으로 99.999% 유해 세균을 제거해 의류, 침구류 등의 패브릭 제품을 살균 소독이 가능하다.

특히 빈도수에 비해 관리하기 어려운 패브릭 가방, 인형 등에도 스팀살균이 가능해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알러지 문제 해결에도 효과적이다. 영국 알러지 협회(BAF), 스위스 Scitec에서 살균력을 인증받았으며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에서도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살구균, 칸디다 알비칸스균 등 4개의 주요 세균에 대한 살균력 테스트를 거쳤다.

그뿐만 아니라 ‘리프트 플러스’는 강력한 초미세 분사 스팀인 ‘펄스스팀’으로 의류 및 다리미판에 습기 없이 보송한 다림질을 선사한다. 이에 더해 ‘3D 액티브 솔플레이트’ 기능은 볼록한 다리미 열판으로 위, 아래 주름을 한 번에 제거해준다.

#최상의 공기청정 효과를 제공하는 벤타 '공기청정기 LP60’

실내 공기 전문 브랜드 독일 벤타사는 3중 듀얼 필터의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LP60’을 출시했다. ‘LP60’은 제약, 식품, 항공 산업의 클린룸에 적용된 'NELIOR®’의 기술을 독점 적용한 ‘VENTA cel’ 필터를 사용해 0.07㎛ 크기의 초 미세미립자까지 99.95% 포집해 최상의 공기청정 효과를 실현한다. 또한 독일산 EC팬 모터를 사용해 절전 및 저소음 효과도 있다. 필터의 12개월 교체주기를 자동으로 체크해 알려주기도 한다.

#의류 건조와 냄새 제거까지, ‘화이트나이트 '전기 의류 건조기’

의류 건조기는 미세먼지가 심한 날 외출 후 밖에서 입었던 옷뿐만 아니라 옷장 속에 보관해온 의류와 침구류의 먼지도 제거하기 편리하다. 영국 건조기 브랜드 화이트나이트의 전기 의류 건조기는 역회전식 건조 방식을 채택해 옷의 주름 및 엉킴을 방지한다.

주름 방지 냉풍 기능인 링클 쿨다운으로 옷감 손상과 엉킴, 주름이 생기는 것을 최소화하기도 한다. 또한 자동 센서로 인해 세탁물이 일정 수준으로 건조가 되면 자동으로 작동을 멈춤으로써 과다한 건조 및 과열을 방지할 수 있고. 타 건조기 대비 15% 에너지 절약이 가능하다. 에어워시 기능도 탑재되어 있어 옷에 밴 냄새도 제거할 수 있다.

게다가 컨덴서의 개폐가 쉽고 물로 세척이 가능해 관리가 간편하다. 유아 의류 건조, 섬세 건조, 다림질 건조 등 6가지의 다양한 건조 코스 기능을 제공한다.

#필터 필요 없는 광촉매 방식 ‘카인클린 차량용 공기청정기’

공기청정기 기업 카인클린은 광촉매 공기정화기술을 도입한 필터가 필요 없는 차량과 실내공간에서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기존 필터방식의 공기청정기는 초미세먼지를 필터로 집진해 공기를 정화하므로 0.0001µm 입자까지 제거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러시아 과학자들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필터가 필요 없는 최첨단의 광촉매 공기정화기술을 개발했다. TiO2와 자외선의 산화 반응을 이용해 공기 중에 존재하는 약 2만 여종의 화학적 불순물 및 생물학적 유해 입자를 제거하는 광촉매 공기정화 기술이다.

카인클린은 나노광촉매기술을 이용해 담배냄새와 악취제거, 암모니아, 박테리아, 곰팡이, 바이러스, 알레르기/아토피 유발물질, 새집증후군, VOCs, OIT, 병원성 미생물(폐렴균, 결핵균 포함)등 2만여 종의 불순물과 유해입자 구조를 파괴할 수 있다.

#씻어내는 차량용 공기청정기 ‘카에어스톤’

소형공기청정기 제조업체인 에어비타는 최근 한국기계연구원 환경기계시스템의 김학준 박사 연구팀과 공동개발한 세계 최초 필터를 씻어 쓸 수 있는 차량용 공기청정기 `카에어스톤`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카에어스톤'은 미세먼지는 물론 PM1.0부터 PM2.5의 극초미세먼지까지 99% 제거 가능한 집진식 필터와 AICI 음이온 기술을 융합하여 APLD 특허기술을 상용화한 차량용 공기청정기이다.

2200만개의 음이온이 공기 중으로 분사되어 집진식 필터가 초미세먼지를 자석처럼 흡착하여 제거하는 방식으로 필터는 물로 씻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또한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극초미세먼지 농도를 수치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사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에어비타 연구팀은 미세먼지를 비롯한 애완견의 털, 송진가루, 담배연기 등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99% 오염물질이 제거되는 것을 확인했다.

사진=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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