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의 남녀 선호도 차이가 토핑별로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GS25 제공

GS25가 판매하고 있는 샐러드 11종의 최근 3개월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은 197% 성장했고 샐러드에 사용된 토핑 종류에 따라 남녀선호도 차이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이 가장 선호하는 샐러드는 치킨스테이크볼샐러드, 케이준치킨샐러드, 큐브스테이크볼샐러드 순으로 토핑 재료가 고기류인 단백질 강화 식재료 구성의 샐러드다. 남성 선호 3종 샐러드의 남녀 매출 구성비는 남성 46%, 여성 54%였다. 전체 샐러드 구매의 성별 구성비가 남녀 각각 39%, 61%인 것에 비하면 남성의 선호도가 높게 나왔다.

여성 고객이 선호하는 샐러드는 99칼로리한컵샐러드, 유어스심쿵딸기샐러드(이하 심쿵딸기 샐러드), 베리앤리코타미니샐러드 순이다. 세가지 샐러드의 성별 매출 구성비는 남성 29%, 여성 71%로 여성 고객 구매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여성 선호 3종 샐러드의 메인 토핑 식재료는 방울 토마토, 딸기 등 작은 사이즈의 과채류다. 과채류 외에도 여성이 선호하는 스타일의 단백질 식재료인 병아리콩, 리코타 치즈 등이 사용됐다.

특히 지난달 출시한 심쿵딸기샐러드는 생딸기와 리코타 치즈의 조합에 달콤한 연유드레싱과 쌀로 만든 바삭한 식감의 시리얼까지 더해져 큰 인기를 끌며 지난 2주간 GS25 샐러드 카테고리 매출 1위에 올랐다. 10~30대 여성들이 식사 대용뿐 아니라 디저트 샐러드로 즐기는 것이 SNS에서도 화제가 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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