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선사하는 황홀한 뮤지컬 영화 ‘메리 포핀스 리턴즈’가 2월14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대한민국 최정상 뮤지컬 배우 정선아와 한지상이 참여한 더빙 캐스팅을 공개했다. 또한 26일 오후 4시 하남 스타필드에서 진행되는 SOUND OF MAGIC 뮤지컬 쇼케이스에 참석해 한국판 메리 포핀스와 잭으로 활약한 비하인드와 노래를 직접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를 더한다. 

북미 개봉 후 ‘라라랜드’ ‘맘마미아!’의 흥행수익을 넘어서며 새롭게 탄생한 뮤지컬 걸작이라는 극찬이 이어지는 가운데 ‘메리 포핀스 리턴즈’의 초호화 국내 캐스팅이 공개됐다. ‘믿고 보는 디즈니 더빙’이라는 말에 걸맞게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최정상 뮤지컬 배우들이 참여해 기대를 더한다.

먼저 뮤지컬 ‘웃는 남자’ ‘위키드’ ‘안나 카레니나’ ‘보디가드’ 등에서 고혹적인 노래와 섬세한 표현력으로 완벽하게 캐릭터를 소화하며 천상의 목소리라 불리는 정선아가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는 해피메이커 메리 포핀스 역을 맡았다. 메리 포핀스의 상상이 이루어지는 황홀한 마법을 들려주는 ‘Can You Imagine That’의 도도하고 사랑스러운 노래부터 아이들의 슬픔을 어루만지는 서정적인 발라드 ‘The Place Where Lost Things Go’의 감성적인 목소리 등 무대가 아닌 스크린 속에서 섬세한 표현력을 지닌 아름다운 목소리를 선보인다.

런던의 밤을 밝혀주는 메리 포핀스의 조력자이자 점등원 잭 역에는 ‘프랑켄슈타인’ ‘아마데우스’ ‘모래시계’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극찬받은 한지상이 캐스팅됐다. 지난 14일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젠틀맨스 가이드’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한 그는 ‘메리 포핀스 리턴즈’에서 큰 스케일의 뮤지컬 시퀀스 ‘Trip a Little Light Fantastic’ 속 빠른 템포와 생동감 넘치는 목소리부터 런던에 보내는 애정 어린 마음을 담은 ‘Lovely London Sky’의 순수한 목소리까지 표현해내며 다양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그들을 필두로 톱시 역의 이선주, 윌리엄 웨더롤 윌킨스 역의 오인성, 마이클 뱅크스 역의 한신, 제인 뱅크스 역의 임윤선 등의 배우들도 참여해 한국판 ‘메리 포핀스 리턴즈’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1월26일 하남 스타필드 데블스 아트리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해 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두 배우는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과 녹음 현장 비하인드 등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영화 속 뮤지컬 테마곡 중 ‘The Place Where Lost Things Go’(정선아)와 ‘Lovely London Sky’(한지상) 을 들려줄 예정이라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한편 ‘메리 포핀스 리턴즈’는 엄마와 아내를 잃은 마이클과 세 아이에게 다시 돌아온 메리 포핀스가 마법 같은 황홀한 경험으로 행복을 선사하는 뮤지컬 영화다.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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