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철이 출연했다.

25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트로트 가수 박상철이 출연했다.

사진=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

박상철은 이날 KBS에서 진행된 녹화에 “이곳이 내 인생 대역전을 이룬 장소다”라며 “(무명시절에) KBS에 음반을 들고 왔을 때 잡상인 취급을 당하면서 내쫓겼다. 그런데 여기서 녹화를 한다”라고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는 박상철은 “제가 19살에 가수가 되겠다며 강원도 삼척에서 서울로 무작정 상경을 했다”라며 “건설 현장에서 일당 잡부 생활도 하고 그렇게 번 돈을 메들리 테이프 제작하면서 천만원 정도 날렸었다”고 고백했다.

당시 큰 돈이 아니였냐는 말에 박상철은 “정말 피같은 돈이었다”라며 “그래서 노숙도 해봤다”라고 털어놨다. 아울러 이 시절 만난 고마운 은인을 찾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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