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딜런이 교양 살인마로 연기 변신한다.

사진='살인마 잭의 집' 스틸컷

2월 무삭제 개봉을 확정한 세계적인 거장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신작 ‘살인마 잭의 집’에서 소름 끼치는 사이코패스 연기를 선보인 맷 딜런이 화제다.

‘살인마 잭의 집’은 잔혹한 살인을 저지르며 이를 예술이라 믿는 자칭 ‘교양 살인마’ 잭이 저지른 다섯 개의 범죄에 대한 고백을 따라가는 교양 스릴러다.

맷 딜런은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그래쉬’ 등으로 코미디, 로맨스, 스릴러를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이며 할리우드 베테랑 배우로 입지를 굳혔다. ‘살인마 잭의 집’은 그에게 큰 도전이자 완전히 새로운 연기 변신이었다.

사진='살인마 잭의 집' 스틸컷

맷 딜런이 연기한 잭은 자기애로 가득찬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로 살인을 예술이라 믿으며 자기 변론을 펼치는 인물이다. 그는 처음에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이 자신을 왜 이런 역할로 캐스팅하길 원했는지 회의적이었지만 “얼굴이 좋았어요”라는 답을 듣고 단박에 출연을 결정했다.

감독이 선보일 인간 내면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과 철학적 성찰, 예술적 비유에 공감한 맷 딜런과 어떤 역할에도 딱 맞는 얼굴로 변신하는 그에게서 새로운 ‘교양 살인마’ 캐릭터를 발견한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만남은 예비 관객들에게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독보적인 캐릭터로 연기 변신한 맷 딜련의 ‘살인마 잭의 집’은 2월 무삭제 개봉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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