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올해 첫눈이 내렸다.

사진=연합뉴스

31일 올겨울 부산 첫눈 소식과 함께 곳곳에 눈이 내려 도로가 통제돼 차량 출입이 불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부산 서구 서대신동 구덕산 일대 꽃마을에는 눈이 쌓여 교통이 통제된 상태다. 입구 도로 400m 구간에 오전 10시 20분부터 차량 출입이 막혔다. 꽃마을을 오가는 마을버스도 앞서 오전 10시부터 운행이 중단됐다. 동래구 온천동 철학로도 통제 중이다.

부산 경찰은 총 7개소에 38명을 배치해 교통을 통제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염화칼슘·모래 등으로 제설작업도 진행 중이다. 부산 전 지역에 눈, 비 소식이 계속되는 가운데 차량 통제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누리꾼들은 온라인상에서 안전안내문자를 받았다는 글을 게재하며 적설로 인한 도로 통제에 대한 안전 안내 문자가 전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황령산 순환도로도 차량이 통제됐으며 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