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유력 후보작이자 명배우 글렌 클로즈의 인생연기를 확인할 수 있는 역작 ‘더 와이프’(감독 비욘 룬게)가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스타작가와 남편의 성공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 온 아내의 숨겨진 진실을 그린 ‘더 와이프’ 메인 포스터는 2019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과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글렌 클로즈의 우아하면서 명품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난 킹메이커예요”라는 강렬한 카피가 더해져 캐릭터와 글렌 클로즈의 열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글렌 클로즈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있는 남편 조셉 캐슬먼 역의 조나단 프라이스의 모습은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작가다운 무게감과 품위가 느껴지는 한편,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되기까지 캐슬먼 부부의 숨겨진 스토리를 궁금하게 만든다.

메인 예고편은 한 통의 전화 소리로 시작되며 수화기를 동시에 들고 있는 남편 조셉 캐슬먼(조나단 프라이스)과 아내 조안 캐슬먼(글렌 클로즈)의 모습이 보여진다. 이어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셨어요”라는 수상 소식을 듣는 부부의 모습이 보여지고, 눈물과 많은 감정이 담긴 눈빛의 조안 캐슬먼의 모습에서 알 수 없는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며 두 부부의 행복한 시간도 잠시 새로운 위기가 찾아오게 되고 부부의 과거 모습과 함께 ‘성공을 꿈꾼 남자’ ‘그를 선택한 여자’라는 카피가 캐슬먼 부부가 간직하고 있는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한다.

‘글렌 클로즈는 무시무시한 지휘를 해냈다’(할리우드 리포터)라는 극찬 리뷰와 함께 글렌 클로즈의 폭발적인 연기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들이 더해져 더욱 그녀의 열연에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캐슬먼 부인 직업이 있나요?”라는 질문에 “난 킹메이커예요”라고 말하는 글렌 클로즈의 강렬한 모습이 눈을 뗄 수 없게 하며 단 한문장의 연기만으로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을 예상케하는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오는 2월27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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