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 예정이었던 JTBC ‘한끼줍쇼’가 결방한다.

JTBC 측은 지난 12일 김병옥이 음주운전 적발돼 그가 게스트로 출연한 ‘한끼줍쇼’를 방송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신 ‘눈이 부시게’가 재방송된다.

이날 김병옥의 소속사 더 씨엔티 측은 "김병옥씨는 최근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잘못을 통감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고자 JTBC 드라마 '리갈하이'의 하차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국 및 제작사 관계자분들과 배우 및 스태프분들 그리고 드라마를 애청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한편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김병옥은 12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한 아파트 단지 내 지상 주차장에서 술에 취한 채로 차를 몰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