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미세먼지 특별법이 시행됐다. 정부에서 미세먼지를 혹한이나 폭염과 같은 재난에 준하는 상황으로 인식하고 미세먼지 감축 대책에 돌입한 것이다. 정부의 각종 규제 조치를 준수하는 동시에 본인 스스로도 미세먼지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특히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봄철이 걱정되는 이들을 위해 미세먼지 흡착을 방지해주는 뷰티템부터 집을 청결하게 유지해줄 청소기까지 일상에서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예방해줄 아이템을 소개한다.
봄철에는 황사를 동반한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해 피부 고민을 호소하는 이들이 크게 늘어난다. 미세먼지 속 중금속과 같은 유해물질이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미세먼지에 특화된 기능성 제품을 사용해보자.
메이크업 상태의 피부에는 화장품과 피부의 유분기로 인해 미세먼지가 더욱 잘 달라붙게 된다. 따라서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무엇보다 세안에 유의해야 하지만 두 종류 이상의 클렌징 제품을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오히려 피부에 부담을 주고 유수분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등 피부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특히 건조하고 외부 자극이 많은 봄철에는 피부에 자극이 적으면서도 완벽하게 세정되는 클렌저를 선택해 한 번에 세안을 마치는 것이 좋다.
맥스클리닉의 ‘임페리얼 캐비어 오일폼’은 이탈리아에서 직수입한 캐비어 성분으로 세안 단계부터 지친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는 클렌징 제품이다. 오일 제형이 메이크업과 노폐물을 흡착하고, 물과 닿으면 자연 유래 거품이 발생해 거품 세안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 편리하다. 아보카도, 시어버터 등 10종의 식물성 오일이 세안 후에도 당김없는 보습감을 선사한다. 또한 순도 99.9%의 순금, 프로폴리스, 로얄젤리 등의 성분이 함유돼 예민해진 피부 진정을 돕는다.
모공 속에 쌓인 미세먼지를 꼼꼼히 씻어냈다면 스킨케어 단계에서는 피부 보습과 함께 미세먼지 흡착을 방지하는 방어막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곰의 ‘셀러스 미스트 토너’는 이온 천연 유래 추출물이 함유돼 공기 중의 먼지가 피부에 닿지 않도록 차단시켜 주는 안티폴루션 제품이다. 스킨과 토너, 미스트를 겸해 휴대 및 사용이 간편하다. 수분을 공급해주는 보습 에센셜 워터의 수분 부팅 효과로 건조한 피부를 케어하고, 녹차캘러스배양추출물이 함유되어 세안 후 자극된 피부 진정에 도움을 준다.
히든랩의 ‘스킨 세이버 유스 에센스’는 미세먼지 흡착 방지 기능을 보유해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안전하게 지켜준다. 또한 피부 보습장벽을 단단하게 지탱해주는 피부 보습인자 단백질 필라그린과 피부의 각질층 사이를 튼튼하게 해주는 세라마이드가 혼합된 히든랩 만의 독자성분인 필라세라가 미세먼지로 인해 무너진 피부 보습장벽을 튼튼하게 개선해준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수정화장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공기 중 먼지가 화장품과 함께 피부에 흡착되기 때문이다. 부득이하게 수정화장이 필요할 경우 미세먼지가 잘 붙지 않도록 유분감이 적은 파우더 타입의 제품을 사용하자.
라네즈 ‘안티폴루션 피니싱 팩트(SPF30, PA+++)’는 미세먼지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 톤을 화사하고 보송하게 마무리해주는 제품이다. 멀티볼 디펜싱 포뮬러가 피부에 촘촘한 보호막을 씌워 미세먼지의 흡착을 완화하며 녹차 유래 성분의 카밍 파우더가 약해진 피부장벽을 케어하고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어떤 제품도 100% 미세먼지를 방어해줄 수 없기에 외출 후엔 꼼꼼한 샤워로 미세먼지를 잘 씻어내는 게 중요하다. 클렌징 제품에 더해 미세먼지 세정 기능이 추가된 샤워필터를 활용하면 더 확실한 세정 효과를 볼 수 있다.
자연담은유리병의 ‘매직샤워필터’는 인체적용 임상 테스트로 미세먼지 세정효과가 입증된 제품으로 물 세정할 때보다 19.5배 더 높은 세정력을 확인했다. 또한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잔류염소 제거 테스트를 통해 잔류염소 불검출 판정을 받았으며 대한아토피협회 추천 제품으로 아토피를 포함한 각종 피부질환자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밖은 어쩔 수 없더라도 집안만큼은 먼지 한 톨 없는 안전 구역으로 만들고 싶다면 필립스 ‘스피드프로 맥스’에 주모ᅟᅥᆨ하자. 3층 입체 초미세먼지 필터가 내재된 제품으로, 2.5㎛ 초미세먼지보다 5배 작은 울트라 초미세먼지 입자까지 필터링이 가능하다. 360도 서라운드 흡입 기술을 탑재해 앞 뒤, 좌우 방향 모두에서 먼지를 강력하게 빨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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