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이 법정에 출석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88세)이 11일 낮 12시 34분 광주지방법원에 도착했다.
전씨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을 나설 때와 마찬가지로 법정동에 들어서면서도 경호원이나 부인 이순자 여자의 부축을 받지 않았다.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과 시민들을 둘러본 뒤 조금 느리기는 하지만 자력으로 이동했다. 전씨 뒤에는 이순자 여사 역시 동행했다.
취재진이 광주 시민들에게 사과할 의향이 없냐고 묻는 말에 전씨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그러나 또 다른 취재진이 마이크를 든 손을 뻗어 “발포 명령을 부인하십니까”라고 묻자 “이거 왜 이래”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초 전씨는 서울에서 광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식사를 할 예정이었으나, 휴게소에서 취재진이 접근하자 쉬지 않고 다시 차에 올라탔다.
검찰과 경찰은 이날 전씨가 자진출석함에 따라 출석을 강제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 구인장을 집행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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