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의 2016년 몰카 사건 부실수사 논란이 불거졌다.
12일 SBS 8시 뉴스에는 가수 정준영의 2016년 몰카 사건에 대한 재조명이 이루어졌다.
정준영은 지난 2016년 여자친구 A씨의 신체 일부를 촬영해 ‘몰카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정준영 조사 과정에서 경찰은 사건의 주요 증거물인 휴대전화조차 확보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정준영 사건 수사 경찰관은 “연예인 사건이라서 검찰로 빨리 송치를 해야 하잖아요 우리가”라고 설명했다.
또 연예인 사건이라 서두른 점이 있냐는 지적에 “그렇죠. (언론이 피해자에게) 찾아갈 거 아닙니까. 찾아가서 인터뷰하고 그러면 피해자가 다시 또 2차 피해를”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런 가운데 권익위에 해당 카카오톡 내역을 넘긴 최초 신고자인 방정현 변호사는 “유명 연예인들이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해서 경제력을 쌓고 그 경제력이 결국 권력이 되고, 그 권력을 이용해서 많은 악행을 저지르는 악의 순환 고리가 형성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라고 전했다.
자신이 경찰이 아닌 권익위에 신고를 하게 된 것 역시 비실명으로 신고가 가능하기 때문이었다고. 방정현 변호사는 “특히나 경찰과 유착관계가 굉장히 (의심됐습니다.) 이거를 도저히 경찰에 넘겼을 때 정말 공정한 수사가 이뤄질 수 있을까”라고 의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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