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이 불법촬영 후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로 정식입건된 가운데 오늘(12일) 오후 5시 5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사진=KBS 캡처)

이날 YTN을 시작으로 노컷V, KBS, 조선일보 등이 각종 SNS를 통해 생중계 소식을 알렸다. KBS 측은 카카오TV로도 생중계를 진행했다.

정준영은 오후 6시 7분께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고, 취재진이 미리 표시한 포토라인은 그냥 지나쳤다. 그는 안전요원으로부터 경호를 받으며 입국장을 나섰다. 

이런 가운데 안전요원과 취재진의 몸싸움도 포착됐으나, 정준영은 '보도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사실인가', '영상 몰래 찍어 유포한 혐의 인정하나', '피해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 있나' 등 취재진 질문에 "미안하다" "답 못하겠다" "그냥 가겠다"라고만 대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준영은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가 포착돼, 성폭력 처벌법 위반 혐의로 정식 입건돼 내일(13일) 소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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