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가 다시 한번 경찰의 부름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26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성매매 알선 의혹을 받고 있는 승리가 이날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비공개 소환조사를 받고 있다.

승리는 2015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의 구단주 딸 킴림의 일행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혐의를 받고 이번 조사에 소환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승리는 일본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 성매매 알선 의혹도 받고 있다.

경찰은 클럽 버닝썬이 있던 르 메르디앙 호텔과 호텔 운영사인 전원산업의 탈세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경찰 조사는 이날 밤 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킴림은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성매매 알선 의혹 뉴스가 보도되기 전 승리에게 전화를 받았다. 이를 통해 그가 투자자를 위해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는 걸 알았다”며 “내가 왜 이 사건에 휘말리게 됐는지 모르겠다”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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