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을 개최하기 위해 여러 도시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이 11월 16일부터 12월 18일에 열린다. 개최국 한국을 제외하고 남자부는 일본, 중국, 홍콩이, 여자부는 북한, 일본, 중국이 참여해 우승컵을 놓고 경쟁한다.

동아시안컵이 7개월 정도 남은 가운데 아직 대회 유치 장소가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 보도에 따르면 개최지는 4월 5일 이후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주와 부산 등이 개최지가 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부산은 부산시축구협회가 올해 비전 선포식에서 동아시안컵 유치를 목표로 삼았고 6월에도 A매치를 열려고 노력하고 있다. 2007년 이라크전 이후 12년 만에 A매치를 노리는 제주도 동아시안컵 유치를 신청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이번 동아시안컵은 하나의 도시에서만 개최될 예정이다”고 말해 유치 신청한 도시들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은 동아시안컵에서 4번 우승해 최다 우승국에 이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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