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수가 단단히 오해를 받았다.

2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연출 이창민/극본 김기호, 송지은, 송미호, 서동범)에는 차유리(김예원)에게 첫 키스를 빼앗긴 것도 모자라 알몸까지 보여주는 치욕을 당하는 국기봉(신현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게스트하우스에 숨어서 살고 있는 차유리는 차우식(김선호)과 이준기(이이경)의 허락을 국기봉이 받아낼 때까지 눈에 보이면 안되는 상황.

그러나 이준기는 생각지도 못한 순간에 불쑥불쑥 나타났다. 이에 욕실을 나서려던 차유리는 국기봉이 씻고 있는 욕실 부스 안으로 뛰어들어갔다. 놀란 국기봉의 모습에 혹시 소리를 낼까 차유리는 입까지 틀어막았다.

이준기는 샤워커튼 아래로 보이는 다리를 보고 국기봉이 여자와 있다고 생각하게 됐다. 그리고 오해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피자가 왔다며 국기봉을 깨우러 갔던 이준기가 이번에는 차유리에 김정은(안소희) 다리까지 보게 되며 오해를 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