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누나의 갑작스러운 태도변화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있을까.

3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김성수 부녀와 김성수 누나와의 불편한 동거가 그려진다.

이날 혜빈은 아빠 김성수가 술을 마시지 않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잦은 술자리와 늦은 귀가를 하는 것에 화가 나 집 비밀번호를 바꿨다. 혜빈이와의 통화로 간신히 집에 들어간 김성수는 들어서자 마자 짜증을 냈고, 혜빈 역시 김성수가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에 대해 따졌다.

이때 집을 찾아온 누나는 부녀 사이가 심상치 않음을 알고 김성수에게 이유를 물었다. 평소 같으면 김성수를 나무랐을 누나는 오히려 위로를 건네며 두 사람을 화해시켰다. 항상 직접 요리한 음식들을 챙겨주며 바깥음식을 못 먹게 했던 김성수 누나였기에 갑자기 달라진 태도에 두 사람은 의아해했다.

밤이 되자 누나는 자고 가겠다며 내일이 휴일이니 자고 싶은 만큼 푹 자고 쉬라고 했다. 두 사람은 편안한 내일을 기대하며 기뻐했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부터 휴대폰만 바라보던 누나는 한숨을 쉬며 투덜거렸고 자고 있는 김성수를 향해 짜증을 냈다. 김성수 부녀가 식사하는 동안에도 잔소리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매니저 역시 김성수의 집을 방문하며 김성수 누나와 만났다고 한다. 만날 때 마다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왔던 두 사람이기에 이번에는 무사히 넘어갈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성수 누나의 갑작스럽 방문과 김성수 부녀와의 불편한 동거는 '살림남2'는 오늘(3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사진=KBS 2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