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과 김성균이 경찰서장을 척결하기 위해 나선다.

사진=삼화네트웍스 제공

5일 방송되는 SBS ‘열혈사제’가 김해일(김남길)과 구대영(김성균)이 또 다시 콤비 플레이를 펼치는 모습을 공개했다. 경찰서장 남석구(정인기)를 무너뜨리기 위해 거침없이 나아가는 두 남자의 모습이 또 한 번 웃음과 재미를 기대하게 만든다.

지난 방송에서 김해일은 클럽 ‘라이징문’과 관련된 범인들을 잡아들이는데 성공했다. 구대영, 박경선(이하늬)을 포함한 ‘구담 어벤져스’ 모두가 하나로 뭉친 공조의 결과였다. 마지막으로 ‘라이징문’의 실소유주 경찰서장 남석구를 향해 “감방 가즈아!”를 외치는 김해일의 모습까지 더없이 통쾌했던 엔딩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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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김해일은 한 남자의 귀를 잡아당긴 채 어딘가로 향하고 있다. 김해일의 예사롭지 않은 포스에 남자는 잔뜩 겁을 먹은 표정을 짓고 있다. 김해일에게 끌려가며 울상을 짓고 있는 남자의 모습이 웃음을 빵 터지게 만든다. 과연 김해일이 찾아낸 남자는 경찰서장과 어떤 관련이 있는 인물일지, 또 김해일은 어떻게 경찰서장을 척결할 생각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열혈 콤비’ 김해일과 구대영의 모습도 시선을 강탈한다. ‘성령을 깡으로 받았나’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거침없는 사제 김해일은 삼단봉 하나를 어깨에 툭 걸쳐도 카리스마가 넘쳐 흐른다. 그 옆에서 형사증을 자랑스럽게 꺼내든 구대영은 열혈 형사 모드에 빠져 있다. 겁쟁이에서 의욕 넘치는 형사로 거듭난 구대영의 모습이 흐뭇함을 자아낸다. 이제는 ‘척하면 척’ 하는 호흡을 자랑하는 ‘열혈 콤비’ 김해일, 구대영의 찰떡 케미에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SBS ‘열혈사제’ 29, 30회는 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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